🌞 여름철 생존 가이드 ②(생명을 살리는 건강관리 & 응급처치 총정리)

제목: 폭염 속 어지러움, 그냥 넘기면 안돼요!
(생명을 살리는 건강관리 & 응급처치 총정리)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어지러워요."
"집 안에 가만히 있어도 머리가 띵해요."

저도 작년 여름, 잠깐 마스크를 쓰고 걷다가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꼈던 아찔한 경험이 있는데요.

이처럼 폭염은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단순히 시원한 곳에 있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지난 1편 ‘무더위 쉼터 100% 활용법’에서 더위를 피할 장소를 알아봤다면,
이번에는 온열질환으로부터 내 몸을 지키는 구체적인 실천법과 위급상황 시 대처법을 확실하게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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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 정확히 알고 대비하기

 

폭염

 

기상청 기준,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되는 현상을 '폭염'이라고 합니다.

2025년부터는 기온뿐만 아니라 습도, 야간기온 등을 종합 반영해 폭염경보를 더 정교하게 알리므로,

재난문자나 기상청 날씨 알림 앱을 꼭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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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쓰러졌을 때! 열사병/열탈진 단계별 대처법

폭염 속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온열질환입니다. 주변 사람이 쓰러졌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꼭 숙지해두세요.

 

상황 1: 어지럽고 메슥거리지만 의식이 있는 경우 (열탈진 의심)

1. 즉시 그늘로: 시원한 그늘이나 에어컨이 있는 실내로 옮기세요.
2. 옷 풀어주기: 벨트, 넥타이 등 몸을 조이는 옷을 헐렁하게 풀어줍니다.
3. 수분 보충: 의식이 명료하다면, 시원한 물이나 이온음료를 천천히 마시게 하세요.
4. 다리 높이기: 바로 눕히고 다리 밑에 수건이나 가방을 받쳐 심장보다 높게 두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상황 2: 의식이 혼미하고 몸이 뜨거운 경우 (열사병 의심)

1. 즉시 119 신고: 열사병은 지체 없이 병원 치료가 필요한 초응급 상황입니다.
2. 체온 낮추기: 구급차가 오는 동안, 젖은 물수건으로 온몸을 닦거나 옷을 적셔 체온을 최대한 빨리 낮춰야 합니다. 얼음주머니가 있다면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대주세요.
3. 아무것도 먹이지 않기: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억지로 물을 마시게 하면 기도가 막힐 수 있어 절대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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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을 이기는 건강관리 10계명

 

1. 물 자주 마시기: 갈증을 느끼기 전, 1~2시간 간격으로 미리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8잔 이상)
2. 외출 자제: 가장 더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피하세요.
3. 적정온도 유지: 실내 온도는 26~28℃가 적당합니다. 에어컨 사용 시 1시간마다 환기는 필수!
4. 밝고 얇은 옷: 땀 흡수가 잘 되는 면 소재의 밝은 색 옷을 입어주세요.
5. 체온 낮추는 도구: 손 선풍기, 물 스프레이, 시원한 물수건 등을 가까이 두세요.
6. 시원한 샤워와 족욕: 잠들기 전 시원한 물로 샤워나 족욕을 하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7. 카페인/알코올 NO: 이뇨작용을 촉진해 오히려 체내 수분을 더 빠르게 배출시킵니다.
8. 만성질환 약 복용 체크: 고혈압, 당뇨 등이 있다면 더위에 따라 약 효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9. 안부 전화: 혼자 사는 가족이나 어르신께는 매일 전화해서 건강 상태를 확인해주세요.
10. 폭염알림 설정: 재난문자나 기상청 앱으로 폭염경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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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을 이기는 '집콕' 건강 레시피

오이냉국

 

1. 초간단 오이 냉국 (수분 보충 + 체온 저하)

• 재료: 오이 1개, 차가운 생수, 식초, 설탕, 소금
• 만들기: 채 썬 오이에 차가운 생수를 붓고, 식초 2스푼, 설탕 1스푼, 소금 약간을 넣어 간을 맞추면 끝! 얼음을 동동 띄우면 더욱 시원해요.

수박화채

 

2. 수박 전해질 화채 (탈수 예방)

• 재료: 수박, 이온음료 또는 코코넛 워터, 약간의 소금
• 만들기: 깍둑썰기 한 수박에 이온음료를 붓고, 소금을 손톱만큼만 넣어 섞어주세요. 땀으로 빠져나간 전해질을 보충하는 데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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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분들은 특히 더 조심하세요!

• 💊 만성질환자: 폭염 시 혈압, 혈당 수치가 불안정해지기 쉽습니다.
• 🧓 고령자: 땀 배출 기능이 저하되어 열에 둔감해지므로 본인은 괜찮다고 해도 주변에서 살펴야 합니다.
• 🧒 유아·영유아: 체온조절 기능이 미숙해 온열질환에 가장 취약합니다.
• 🧍‍♂️ 야외 근로자: 가장 직접적으로 폭염에 노출되므로, 시간당 15분 이상 규칙적인 휴식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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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 링크
  • 기상청 폭염특보 안내
  •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정보
  • 대한적십자사 폭염 대응 요령